김옥순 의원, 급식실 조리종사자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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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의원, 급식실 조리종사자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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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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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종사자 1인당 120~150명 식수를 책임지는 가혹한 노동강도...누가 일을 하려 하겠는가
○ 김옥순 의원, “교육감이 1일 조리실무사가 되어주길...현장 맞춤형 정책 제안”
김옥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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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2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급식실 조리종사자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옥순 의원은 극한의 작업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학교급식실 조리종사자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에 경기도교육청이 탁상공론이 아닌 결자해지의 자세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점을 촉구하였다.

이날 발언에서 김 의원은 “지금 이 시간에도 조리종사자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을 먹인다는 보람과 사명감으로 펄펄 끓는 기름 솥 옆에서 수 백명 분의 음식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폐암 등 건강악화로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현실이다”고 말하고, “조리종사자 1인당 120~150명의 식사를 책임지는 가혹한 노동강도에 연간 9개월만 고용되어 급여도 낮고, 게다가 자신의 건강마저 담보하여 취업하는 직장이라면 누가 이 곳에서 일을 하려 하겠는가?”라고 일갈했다.

이어 김 의원은 “열악한 급식실 환경, 부족한 조리실무사 등으로 학교급식 제공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교육감이 계획하였던 아이들에게 아침 급식을 제공한다거나, 반찬 선택권을 늘리기 위한 카페테리아식 급식 검토는 무의미한 공염불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김 의원은 “현재의 급식실 인력배치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지 않는 한 앞으로 안정적인 학교급식의 운영은 더 어려워 질 것이다”라고 합리적인 인력배치기준의 조속한 마련을 강조하면서, “교육감께서 딱 하루만 1일 조리실무사가 되어 급식실에서 근무하고, 그 경험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현장 맞춤형 정책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난 6월 교육감은 당선인 신분일 때 폐암으로 사망한 급식노동자의 분향소를 찾았고, 또 문제해결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고 재확인하고, “불통으로 얼룩졌던 민선4기 경기교육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을 이미 교육감께서는 보여주었고, 경기교육이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했다”며, 학생들이 사랑하는 학교급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의 책임있는 결단과 현장 중심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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