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도 MZ세대답게” 과천 예비후보들 ‘플로깅 선거운동’ 눈길
상태바
“선거운동도 MZ세대답게” 과천 예비후보들 ‘플로깅 선거운동’ 눈길
  • 의왕방송
  • 승인 2022.05.1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주 3회 ‘지역사회 쓰레기 줍기’ 선거운동
사진 왼쪽부터 임지웅, 박주리, 김한슬
사진 왼쪽부터 임지웅, 박주리, 김한슬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과천시 시도의원 예비후보자들의 이색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명함을 나눠주거나 피켓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는 전통적인 선거운동 방식을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플로깅이 대표적이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캠페인이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고, 예비후보자들로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킬 수도 있다.

 

경기도 과천시에서 도의원에 도전하는 임지웅 예비후보(32)도의원 예비후보자로서 우리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거운동 방안을 모색하다가 플로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임지웅 후보를 비롯해, 박주리 과천시의원 선거 예비후보(37나 선거구), 김한슬 씨(23과천시의원 비례대표 출마예정자) 등 과천 시도의원 예비후보자, 출마예정자는 주 3회 과천 시내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모두 1980~90년대에 태어난 MZ세대다.

 

청년 정치인들에게 플로깅은 고육지책이기도 하다. 명함 돌리기 등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은 까닭이다. 조직과 인지도가 부족한 청년 정치인들로서는 선거법의 테두리 내에서 지역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참신한 선거운동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지역 유권자들은 플로깅 선거운동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주리 예비후보는 플로깅을 하다 보면 명함 돌리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말씀하시는 지역 주민들을 많이 만난다찾아와서 명함을 달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 정도라고 말했다.

 

임지웅 예비후보자는 단발성 이벤트는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을 것 같다선거가 끝나더라도 정기적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