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와 현금가격이 다르다? 조사대상 43.4%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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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와 현금가격이 다르다? 조사대상 43.4%에서 확인
  • 최윤호 기자
  • 승인 2020.12.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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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이중가격 제시 실태조사 결과 113개소 중 49개소 차별 확인
○ 11월중 소비자안전지킴이를 통한 사전 예비조사 실시
- 상권 밀집지역 내 차별신고 다발 품목인 의류, 철물점, 헬스장 가맹점 대상
○ 도, “신용카드 이중가격 제시 근절”을 위해 내년 도 전역으로 대상 확대 등 조치 예정
경기도청전경
경기도청전경

신용카드 가맹점 상당수가 신용카드용 가격과 현금용 가격이 다른 이중가격을 제시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19일부터 1120일까지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 113곳을 대상으로 신용카드-현금 이중가격 제시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3.4%49곳이 이중가격을 제시하고 있었다고 29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이중가격 제시 신고 다발업종인 의류점, 철물점, 헬스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의류점은 48곳 중 22(45.8%)에서, 철물점은 33곳 중 14(42.4%)에서, 헬스장은 32곳 중 13(40.6%)에서 각각 이중가격 제시 행위가 확인됐다.

유형별로 보면 신용카드 결제 시 부가세 10%를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가 22(44.9%)으로 가장 많았고, 현금 결제 시 가격을 할인해 주는 현금가 할인이 21(42.9%)이었다. 나머지 6곳은 할인 상품에 대해 현금 결제만 받고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 결제 시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신전문금융법에 따르면 신용카드 가맹점은 신용카드 거래를 이유로 결제를 거절하거나 신용카드 회원을 불리하게 대우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법 위반 시 가맹점 계약 해지사유에 해당하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내년에는 이중가격 제시 실태 조사지역을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고 기간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위법 행위가 확인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나 여신전문협회에 통보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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