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의왕과천 당원들 “청년 전략공천 반대”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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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의왕과천 당원들 “청년 전략공천 반대” 입장 표명
  • 최윤호 기자
  • 승인 2020.03.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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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 통합도 없는 ‘김정은식’ 공천 강행 시 선거 보이콧

미래통합당 의왕과천 당원들이 지난 31일 공관위의 청년 전략공천 지구지정에 대해 어려울 때 함께 한 지역당원들을 무시하는 토사구팽식 공천이라며 맹비난에 나섰다.

당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한 인사들에게 최소한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지역에 연고도 없는 사람들을 단지 청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략공천을 주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이를 철회하고 경선지역으로 재분류하여 줄 것을 공관위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원들은 지금 청년들이 이곳에 와서 출발한다면 과연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보는지 의문이다면서 지역구를 옮기면 이들은 또 하나의 정치 낭인이 될 것이고 청년백수가 4년 동안 지역구를 관리해 나가지 못하면 또다시 두 번 청년을 죽이는 꼴이 된다. 이들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심각히 재분류를 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의왕과천 당원들은 지역의 의사가 단 1%도 반영되지 않은 미래도, 통합도 없는 북한 김정은식청년전략지구 선정이 공관위의 뜻대로 강행될 경우, 이번 의왕과천 선거에서 수반되는 모든 선거운동은 공관위원들이 지역에 직접 와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할 것과 선거패배의 책임은 100% 공관위에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사실상 선거 보이콧과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규탄 성명서 전문이다.

- 미래 없는 퓨처메이커 전략 공천에 대한 규탄 성명서 -

 

우리 미래통합당 의왕과천 당원들은 지난 1일 공관위원회가 우리지역을 소위 퓨처메이커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전략공천지구로 지정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실망을 표합니다.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한 인사들에게 최소한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지역에 연고도 없는 사람들을 단지 청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략공천을 주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으며, 이를 철회하고 경선지역으로 재분류하여 줄 것을 공관위에 강력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우리 의왕과천은 2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빼앗기고 탄핵사태 이후 보수의 붕괴 위기까지 몰렸으나 지난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당원들이 다시 뭉쳐 지금의 기회를 준비해왔습니다. 우리 당원들은 특정후보를 공천해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최소한 우리 지역에서 일하고 경선에 뛰어든 후보 중에 우리 당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달라는 것입니다.

 

지금 청년들이 이곳에 와서 출발한다면 과연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봅니까? 아니면 이들이 다음 기회를 위해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봅니까? 지역구를 옮기면 이들은 또 하나의 정치 낭인이 될 것이고 청년백수가 4년 동안 지역구를 관리 해나가지 못하면 또다시 두 번 청년을 죽이는 꼴이 됩니다. 이들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심각히 재분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의왕.과천지역은 도농복합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하여 우리당의 적극지지층인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청년우선 공천 지역으로 적합하지 않을뿐더러,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적극적 선거운동을 할수 없는 상황에서 인지도가 전혀 없는 타지역청년을 공천하는 것은 국회의원 한석을 상대당에 헌납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입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 이하 공관위원들과 황교안 당대표 이하 중앙당 분들에게 감히 묻겠습니다. 당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최소한의 기회조차 박탈하고, 토사구팽으로 처분하는 것이 과연 여러분이 생각하는 퓨처메이커입니까? 당을 위해 땀과 눈물을 아끼지 않은 지역 일꾼들에게 한 조각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정당에 과연 누가 당을 위해 충성하고,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정신 수호를 위해 희생하겠습니까?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당의 주인은 공관위원들이 아니라 당원들입니다. 우리 의왕과천 당원 일동은 지역의 의사가 단 1%도 반영되지 않은 미래도, 통합도 없는 북한 김정은식청년전략지구 선정이 공관위의 뜻대로 강행될 경우, 이번 의왕과천 선거에서 수반되는 모든 선거운동은 공관위원들이 지역에 직접 와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할 것임을 경고합니다.

 

아무리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 여론이 높다지만, 그것 하나만 보고 청년전략공천 후보를 내려보내 지역 당원들의 협조와 지원 없이 당선될 것이라고 본다면 김형오 공관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원들은 토사구팽 식 청년전략공천을 강행하십시오. 그러나 이로 기인한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은 100% 공관위원들에게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또한 청년후보들도 더 이상 회생양이 되지 마시고 이곳 험지의 지원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당원들은 지금 청년이 내려와서는 희망이 없고 비민주적 처사에 절대 따라갈 수 없기에 선거 보이콧은 물론이고 한치의 도움이 없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끝까지 당과 나라를 위한 우리의 충정 어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득이 집단 탈당과 함께 예비후보자 중 한 사람을 의왕과천의 진정한 당원 후보로 추대하여 무소속 출마를 통해 우리의 의지를 드러낼 것을 천명합니다.

 

2020-03-03

 

미래통합당 의왕과천 당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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